목요일... 목요일하면 내게는 약간은 공포스러운 날이다...
접종인구가 기본이상으로 늘기때문이다...
그도 그럴것이 일주일에 한번만 놓는다는
Td, 일본뇌염, BCG 접종일이기 때문이다..
그를 위해서 영종지소의 소속인 중구청에서 나온다.
중구청 접종담당이신 우주사님이 주사를 놓고
(베테랑간호사 총잡이 같으심....^^;;)
하기때문에 더 오는것 같기도 하다..
어제같은 경우는... 유난히 밀리는 환자들 틈새에서 너무 힘들었던것 같다.
중간에 항체형성이 안된 아이의 아버지가 추가 접종을 받으려고 그 북새통에서
약간의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가 발생해서 그런지.. 좀 피곤했다.
그 분도 자주 와주시는 분이어서...
아주 막무가내는 아니었는데..
복잡하지만 정확하게 행정업무처리를 위해 말씀드린것이 약간은
불편하고 서운하게 느껴지셨나보다.
그래도 자꾸 절차를 거치지 않고 편의와 타협을 하다보면
생길지도 모르는 사고때문에 가급적 민원인들과 잘 지내야 하지만은
철저하게 확인하려는 자세또한 견지하여야 하는것이다...
그 중에 중요한것이.. 아기들의 체온인데
원래는 37.3도 섭시온도를 넘기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도록
지침에 권고하고 있지만. 보건소나 보건지소 단위에서는
좀더 tight하게 37도 섭씨온도 미만에서만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막무가내로 체온이 높은대도 놔달라고 하던 분들이 초반에는 많았는데
어느정도 설명을 하고 이러는 과정에서 납득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가자
한결 마음 편하게 접종 민원인 분들과 지낼수 있는것 같다...
위사진도 체온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다 어찌보면...
넌센스 같이 보이기도 하는 저 사진..^^
약간 열감이 있는걸 떨어뜨려 보려고 갖은 애를 쓰다가
웃통을 훌렁 벗고 열을 식혀보려고 하는 아기들의 모습이다.
조금 큰 아이인 사내넘은.. 좀.. 부끄러운지 ㅎ
그래도 장난기와 재미가 발동하여. 기념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어
촬영했다....^^
귀여운 아기들 잘찍고 싶었는데 급한 마음에 찍다보니
이 넘의 수전증이.ㅡㅡ;
사진을 잘 찍으려면 많이 찍어봐야 한다는 데
가끔 찍고 그나마도 귀찮아 해서 더 그런 모양이다...
쩝......